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문단 편집) == 개요 == [[잉글랜드]]의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 [[서머싯]]주에 위치한 필튼 농장에서 열리는 현대 종합 예술 페스티벌로 1970년 페스티벌이 열리는 지역의 농장주 마이클 이비스(Michael Eavis)가 처음으로 개최한 후 현재까지 열리고 있는 영국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이자 '''영국을 대표하는 뮤직 페스티벌'''. 2020년 기준으로 개최한지 50주년을 맞이해 페스티벌중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과거 공식 명칭은 글래스톤베리 현대 공연 예술 페스티벌(The Glastonbury Festival of Contemporary Performing Arts)이라는 긴 이름이었으나 현재는 공식 명칭을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로 짧게 줄였다. 1970년 첫 축제를 9월에 연 것을 제외하면, 언제나 6월 중후반 [[영국]] [[잉글랜드]] 남서부의 서머싯에서 개최한다. 처음엔 동네 이름을 따 '필턴 페스티벌(Pilton Festival)'이라고 했었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Worthy Farm은 정확히 말하면 글래스톤베리에서 6마일(9.7 km) 정도 떨어져 있었으며 Glastonbury란 이름을 정식으로 쓴 것은 1981년부터이다. 보통 어느 정도의 규모가 있는 대중적인 뮤직 페스티벌이면 [[팝]], [[락]], [[힙합]] 등 메이저 음악 장르로 편중되는 경우가 많지만 글라스톤베리는 [[재즈]]를 포함한 [[레게]], [[블루스]], [[하드코어 테크노]] 등처럼 직접 특정 장르만 모아놓은 페스티벌을 가는게 아닌 이상 쉽게 접하기 힘든 수많은 장르를 접할 수 있다. 또한 글라스톤베리하면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음악공연인 만큼 실제로도 대부분 음악 공연 중심이긴 하지만 [[서커스]], [[카바레]], 전시회, [[극]], [[개그|코미디]], [[춤]] 등 다양한 현대예술 공연도 함께 열기 때문에 말 그대로 현대에 존재하는 다양한 예술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글래스톤베리에서 가장 멍청한 사람이 헤드라이너만 보려고 메인 스테이지에 해당하는 피라미드 스테이지 앞에 죽치고 앉은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볼거리가 다양하다. 그래서 페스티벌의 분위기가 마법에도 비견될 정도. 이렇게 공연예술을 표방하지만 전세계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석하는 만큼 실질적으로는 규모가 좀 많이 큰 [[록 페스티벌]],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로 간주되고 있고 애초에 관객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온다. 워낙에 규모가 크다보니까 메인스테이지에 해당하는 피라미드 스테이지가 아닌 서브나 그보다 더 아랫급 스테이지에 해당하는 아더 스테이지, 웨스트홀트 스테이지, 존 필 스테이지 등에 출현하는 아티스트들도 다른 페스티벌에서는 바로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려도 안 이상한 아티스트들이 줄로줄로 공연한다. 때문에 피라미드 스테이지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 공연을 담당하는 아티스트는 해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는 있어도 그냥 보통 뮤지션이 아닌, 그 해의 장르적 호불호를 넘은 최고의 대중적인 뮤지션들이 공연을 하며 현재까지 [[빌리 아일리시]]가 [[2022년]] 20살에 피라미드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올린 최연소 인물로 기록되어있다. 다만 단순히 뮤지션 공연을 보려고 찾아보는 사람 뿐만 아니라 천천히 둘러보면서 즐기는 관객, 휴양지에 온 느낌으로 음악보다 분위기를 만끽하려고 가는 관객 등등 음악만 들으러 가는 것이 아닌 다양한 관객들이 오는 만큼, 영국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치고는 아티스트들에 대한 호응도가 전체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심지어 거기에서 장르에 따라서 뮤지션들의 호응도 차이도 굉장히 크다. 그나마 대중적으로 좀 알려진 일렉트로니카나 팝 뮤지션은 그래도 괜찮은 편이지만 [[R&B]], [[드럼 앤 베이스]] 같은 비교적 마이너한 장르에는 호응이 정말 낮다. [[2011년]] 피라미드 스테이지에서 비욘세를 보러온 관객들이 전 타임에 공연했었던 [[펜듈럼(밴드)|펜듈럼]]에게 심하다 싶을 정도로 호응을 안해줘서 회의감이 크게 왔다고 밝혔던 롭 스와이어의 일화가 이 케이스에 속한다. 각 뮤지션들의 스태프를 제외한 페스티벌에 관련된 스태프들 대부분은 자원봉사자들이며 여러 기부단체와 긴밀히 협력한다. 농장주 이비스 가문이 글래스톤베리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긴 하지만 수익금의 거의 대부분을 기부한다. '''즉 비영리 페스티벌이라는 것'''. 때문에 출연 아티스트들은 출연료를 받지 않거나 적정선보다 적게 받는다. 아직은 해외 무대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국내 인디 음악가들이 글래스톤베리에 초대받고 나서 비용 마련을 위한 공연을 여는 이유가 이것이다. [[BBC]], 가디언 등 메이저 언론사와도 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특히 [[BBC]]는 피라미드 스테이지를 포함한 주요 스테이지들의 공연을 매년 생중계로 방송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생중계를 포함한 공연 다시보기가 모두 막혀있다. 초기엔 [[히피]]-[[공짜]] 페스티벌 문화에 강하게 영향을 받아 1970년 1회 행사 땐 1파운드만 받고 농장에서 짠 공짜 우유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이듬해 2회 행사 때에는 입장료를 안 받았다고 한다. 조직화된 이후 티켓 가격은 꾸준히 올라 2013년 현재 가장 저렴한 입장권이 205파운드, 한화로 35만 원 남짓이다. Coach ticket을 포함해서 많이 사는데 런던에서 코치패키지로 사면 가격은 215파운드 + 50파운드(버스비) + 5파운드(보증금) 정도이다. 그래도 적자라서 곧 글래스톤이 없어질 수 있다는 루머가 소문이 돌기도 했다. 첫 해 공연은 [[지미 헨드릭스]]가 죽은 다음 날 열렸는데, 아직 'Pilton Pop, Blues & Folk Festival' 이라고 불렸다. 이 해에 1500여 명이 입장했다. [[킹크스]] 등이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당시 최고 인기였던 [[티렉스]] 출연으로 무산되었다. 이듬해 열린 2회 콘서트에는 [[데이빗 보위]]가 헤드라이너로 출연했고 1만 2천 명가량이 입장했다.[* [[핑크 플로이드]]가 나올 뻔했으나 취소되었다.] 이때 처음 피라미드 스테이지가 등장했고 이후 여러번 새로 지어졌다. 이후 7년간 개최되지 않다가,[* [[1978년]]엔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으로 착각한 500여 명이 들이닥쳐 비공식적으로 미니 콘서트 비슷한 것을 열었다고 한다.] [[1979년]] 이후 가끔씩을 제외하면[* 1980년, 1988년, 1991년, 1996년, 2001년, 2006년, 2012년 - 1991년 이후로 5년마다 한 번씩 쉰다고 굳어졌다. 농장에 휴식도 줄 겸 주변 이웃들도 쉬게 할 겸 보안도 강화할 겸 겸사겸사라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BBC]] 라디오 설문 조사결과 글래스톤베리 역사상 최고의 무대로는 [[라디오헤드]], [[블러]]등을 제치고 [[콜드플레이]]의 2011년 라이브가 1위로 뽑혔다고 한다. 영상으로 봐도 놀라운 무대. [[https://m.youtube.com/playlist?list=PLD34F166290654428|여기서 보도록 하자.]] 예전에는 펜스를 뚫고 들어가는 이도 많았으나, 지방기관이 압박하여 2000년대 초반부턴 사실상 뚫고 들어가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보안을 강화했다. 그래도 1년에 몇 번씩은 뚫은 사람이 나오는데 그들이 올린 무용담이 인터넷에 회자되기도 한다. 한 번은 엔진 단 낙하산으로 침투한 사람이 있어서 동영상까지 찍혔으나, 환호를 받으며 착륙한 직후 보안 관계자에게 끌려갔다고. 그 이후 쫓겨났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휴식과 정비를 위해 5~6년마다 안식년을 가져 축제를 개최하지 않는다. 2010년대에는 2012년과 2018년이 안식년이었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 19|악명 높은 그 질병]]으로 인해 강제안식년이 되었다. 특히 2020년은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